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8, 2024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 지원, 2025년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대비 계획 발표

2024년도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 지원 사업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관련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하여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의 주요 과제를 1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5년 3월에 시행될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에 대비하여 국민의 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과제는 의료, 통신, 자율 분야에서 각각 3개, 1개, 1개가 포함됐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제도 시행 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의료 분야에서 선정된 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의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을 통한 예방 콘텐츠 및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로,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번째는 룰루메딕의 '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시 국내 의료 기록 연동 및 번역 지원 서비스'로, 해외에서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안전한 복약 관리 및 약물 처방 지원 서비스'가 선정되었다.

통신 분야에서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컨소시엄의 '실제 통신 이용 패턴 기반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가 선정되어, 사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을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자율 분야에서는 NICE평가정보 컨소시엄의 '맞춤형 여행지 추천 및 여행 경비 최적 설계 제안 서비스'가 포함됐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국민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신생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과 국민의 편익 증진을 목표로, 마이데이터 활용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지원 사업은 디지털 전환과 개인정보 활용의 확산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앞으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가 국민의 생활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진이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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