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8, 2024

넥슨재단, 전통 공예와 게임의 만남 '시간의 마법사' 전시 개최

넥슨재단은 1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덕홍전에서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라는 제목의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 '보더리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과 게임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예술인에게 게임 IP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열린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공예 분야의 전승자와 현대 공예작가 10명이 넥슨의 게임 IP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다양한 공예품들이 선보인다. 주요 게임 IP로는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등이 사용되었으며, 이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김동식, 김희수, 조대용, 김범용, 김시재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5명이 참여하고, 현대 공예작가로는 정다혜, 권중모, 김석영, 김영은, 천우선 등이 함께 했다.

정다혜 작가는 과거 2022년에 한국인 최초로 '로에베 공예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이번 전시의 총괄 감독은 조혜영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이 맡아 더욱 역동적인 전시를 이끌고 있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이틀 동안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현장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덕수궁은 넥슨을 뿌려라!'라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고 넥슨 퀘스트 웹페이지에 접속해 특정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인게임 아이템 쿠폰이 포함된 전시 기념 엽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이벤트는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관람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넥슨재단의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공예와 현대 게임 문화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다양한 공예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전시 관람객들에게는 각 게임이 가진 독특한 세계관과 공예품의 미적 가치를 동시에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가 열리는 덕수궁은 한국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로, 이러한 문화재와 현대 예술의 융합은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재단이 지속적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생태계의 진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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