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8, 2024

AI와 통합 솔루션의 미래: 미소정보기술, CRaaS 고도화 계획 발표

미소정보기술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 'CRaaS'의 고도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 3종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형식으로 CRaaS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비전에서 가치로: 현대 의료를 형성 과정에서 AI의 역할'로, 인공지능(AI)이 의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로 변환되는 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소정보기술은 2015년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기관에 임상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저장하고, 연구자들이 이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미소정보기술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경험을 쌓아 10단계 이상의 임상연구 과정을 지원하는 CRaaS 제품군을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인천세종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의료 분야에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앙보훈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EDW) 구축도 예정되어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2021년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 플랫폼(CONNECT)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인 건강 기록(PHR) 데이터와 생체신호, 운동, 식이 등의 데이터를 결합한 커넥티드 헬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구축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의 CMO인 이종근 헬스케어총괄본부장은 CRaaS가 올해 SaaS 형태로 성장을 이룬 데 이어, 내년에는 PaaS 형태로 통합되어 임상 연구 지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어니스트 브로커', '다이나콘(DynaCon)', '코호트 빌더'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되어 기존 구축형 및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발전은 의료 분야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의료 연구와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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