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8, 2024

개방형 자동화의 미래: 슈나이더 일렉트릭, 물류 혁신의 새로운 길 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024 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에서 물류업계에서의 개방형 자동화의 중요성과 최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 교류회는 김해 롯데호텔 앤 리조트 가야홀에서 개최되었으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사용자협회 등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이번 이벤트의 주요 목적은 중고로봇 재제조 및 물류 서비스 로봇의 공동 플랫폼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었다.

이날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물류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물류 산업에서 개방형 자동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개발될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오픈 소스)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뛰어난 점을 강조했다.

개방형 소프트웨어는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시간과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물류 자동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 표준에 기반한 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건 매니저는 물류 기업이 고유한 프로세스 요구 사항에 맞게 자동화 시스템을 맞춤화할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개방형 자동화가 산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교류회에서는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목표로 한 비영리 단체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AO)가 소개되었다. 이 협회는 IEC61499 표준에 기반하여 공급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의 런타임 엔진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과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는 최종 고객 및 통합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물류 산업의 혁신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참석자들은 개방형 자동화의 최신 기술과 동향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였다. 이를 통해 물류 기업들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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