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저비용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 아카마이의 새로운 해법 제시
숀 미셸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 부사장과 강상진 아카마이코리아 상무가 서울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클라우드 전환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소기업들은 저비용으로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서비스만으로는 이를 만족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위치에 가까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셸 부사장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구축 방법이 발전하고 있으며, 이제는 중앙집중형 구조에서 벗어나 부분적으로 분산형 구조를 채택하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산형 클라우드가 기업들이 최종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서비스 제공하여 성능을 높이고 응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엣지 컴퓨팅과 같은 최신 기술이 지원될 경우 규제 준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및 IoT와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분산형 클라우드 시장은 2031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아카마이는 리노드 인수를 통해 두 년간 기술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기존 하이퍼스케일러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셸 부사장은 아카마이가 중소기업에게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의 하이퍼스케일러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대로 관리하고 운영할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카마이는 저비용, 높은 보안,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카마이는 현재 36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거점을 북미,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및 콘텐츠 전송 기능에 특화된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ACC)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CC 플랫폼은 기업의 분산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지원하고, 통합 도구를 통해 보안과 관리 편의성을 제공한다.
강상진 상무는 한국 기업들이 국제 비즈니스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를 찾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 및 중동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카마이의 다양한 저비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강조했다. 내년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카마이는 이를 기회로 삼아 더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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