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9, 2024

게임과 공예의 경계를 허물다, '시간의 마법사' 특별 전시 개최

국가유산진흥원과 넥슨재단이 협력하여 ‘보더리스 프로젝트’를 통해 특별 전시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18일 서울 덕수궁의 덕홍전에서 열렸으며, 넥슨재단의 김정욱 이사장은 공예와 게임의 협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과 게임의 융합을 추구하는 ‘보더리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공예 분야 전승자와 현대 공예 작가 10명이 넥슨의 인기 게임 IP인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공예품이 전시된다. 김석영의 ‘웰컴 조명’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특히, 조대용의 ‘거북 문양 통영발’은 빛을 담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전통 공예의 재해석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김동식과 김희수, 김범용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참여해 각각의 기술로 창조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와 게임의 공통점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주말 동안 전시작품을 관람하며 전통 공예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덕수궁 문화상품관에서는 넥슨의 게임 IP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도 판매되고 있다. 굿즈에는 나침반과 패브릭 연력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게임과 전통공예의 융합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통해 새로운 관람 경험과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 이번 전시가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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