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게임의 부활, 넥슨 '바람의나라 클래식'과 '큐플레이 아카이브'의 인기 상승
넥슨의 게임 창작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최근 추억의 게임을 재현하는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처음 출시된 이 플랫폼에서 넥슨의 바람의나라 클래식 복각 태스크포스인 '넥슨주막'이 개발한 '바람의나라 클래식'의 누적 접속자 수가 40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지 10일 만의 성과이다.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넥슨의 MMORPG '바람의나라'가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의 모습을 재현한 게임으로, 서비스 시작 이후 동시 접속자 수가 라이브 서비스 중인 기존 '바람의나라'를 초과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인터페이스와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1차 승급과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넥슨은 이제까지 유저들이 기존 게임의 클래식 버전을 자발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를 보았으나, 정식으로 원저작권자가 클래식 버전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현재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여전히 미완성 콘텐츠가 많고, 최대 100명 정도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할 수 있는 제한이 있어 완전한 체험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또 다른 게임인 '큐플레이(퀴즈퀴즈)'의 복원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큐플레이'는 1999년에 처음 출시됐지만, 2015년 서비스가 종료됐다. 최근 한 이용자가 '큐플레이 아카이브'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오픈 베타 테스트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복고풍의 게임 제작이 현재 게임 시장에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최근 몇 년간 복고풍 게임이 인기 있는 경향이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향이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잊혀졌던 게임들이 다시금 빛을 발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게임 업계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큐플레이 아카이브'의 흐름은 게임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과거의 인기 콘텐츠를 현대적인 플랫폼을 통해 되살리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이는 게임사의 전략적 선택일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과의 교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도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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