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9, 2024

한글과컴퓨터, AI 기반 솔루션 두 가지 출시 예정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하반기에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피디아'와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컴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의 기술 네트워크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이 내용은 최근 발송된 주주 서한에서 확인됐다.

한컴은 앞으로 클라우드와 AI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확대하고 AI 가치사슬을 구축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기술 모듈화 전략에 따라 기존의 완성형 애플리케이션 모델을 탈피해 확장성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웹기안기'와 '웹한글'을 포함한 SaaS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 성장했다.

새로 출시될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는 경량형 언어모델과 거대언어모델을 모두 연동할 수 있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이들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며 여러 지역에서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컴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인텔과는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페이스피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생체인식 사업을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만의 케이단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한컴의 경영진인 변성준과 김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AI 기술 발전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산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AI 및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글과컴퓨터는 자사의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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