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장애인 여가문화 다양화 위한 40번째 게임문화체험관 개관

넷마블문화재단은 18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40번째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체험관은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설계된 시설로, 전국의 복지기관에 설치되고 있다.

이 체험관은 PC, 모바일 장치, 가상현실(VR) 장비 등 다양한 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제공함으로써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의 개관식을 가지며, 이어 4일에는 상록뇌성마비복지관, 18일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있는 이 체험관을 설치했다.

특히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특수학교에서 작업 대상지를 복지기관으로 확대하였으며, 올해부터는 공모 대상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최신 기기와 정보기술(IT) 장비가 안전하게 설치된 체험관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여가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넷마블의 노력은 게임 산업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 기술과 문화가 융합되는 체험관은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미래의 게임기술이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러한 체험관의 설립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기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각 지역 사회에서도 이러한 시설의 운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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