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현신균 대표, AI 기반 신사업 확장으로 연임 가능성 높아져
LG CNS의 현신균 대표가 연말 인사에서 연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그의 취임 이후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사업 확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시가총액 10조 원대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그의 거취가 중요한 상황이다.
현 대표는 LG CNS의 데이터 분석 및 AI 사업부의 책임자로 활동해온 DX 전문가로, 2022년 11월에 CEO로 임명되었다. 이후 그는 AI 중심의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의 공격적인 확장을 추진했다. 올해 초에는 AI 기술과 사업을 통합한 AI센터를 설립하여 생성형 AI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러한 변화는 LG CNS의 수익성 문제를 개선하고 외부 고객 매출 비중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현 대표의 리더십 하에 LG CNS는 지난해 5조6053억 원의 매출과 46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12.78%와 20.41% 성장했다. 올해 3분기에는 매출이 1조4383억 원, 영업이익이 1428억 원에 이르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1%와 60.0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958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구축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LG CNS는 무인운송로봇과 AI 피킹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혁신적인 접근을 선보이고 있다.
내부 거래 비중도 개선되고 있으며, 지난해 LG CNS의 내부 거래 비중은 59.8%로, 다른 대기업들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수치는 LG CNS의 자율성과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10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심사 결과는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통 심사 통과 후 6개월 내 상장이 이루어지므로, 내년 상반기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비상장주식 거래 사이트에서 LG CNS 주식은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0조 원을 초과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신균 대표가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모두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IPO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고려할 때 새로운 수장을 찾는 것은 부담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LG그룹의 연말 인사는 곧 단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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