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재협/실장/시스템개발실/PHYSIA :: SysOps in 뉴스/소식 :: News & Insights — Nov 19, 2024

AI 에이전트의 진화와 스타트업 혁신, 의료와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19일 카카오벤처스에서 열린 'KV 인사이트풀데이 2024: 혁신 너머의 미래' 온라인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와 스타트업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카카오벤처스의 김영무 심사역은 AI 에이전트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러한 기술이 사람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행동할 수 있는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AI 에이전트의 맞춤화와 연결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박지혁 와들 대표는 이런 기술이 인간의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인터페이스 발전으로 일상 생활에 깊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국이 이러한 AI 기술의 혁신 사례를 빠르게 생성해 낼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라며, 실증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한국형 거대 언어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크하여 일본처럼 관련 법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의료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의 발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카카오벤처스의 정주연 선임심사역과 숨빗AI의 배웅 대표,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의 윤순호 교수는 생성형 AI가 의학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논의했다. 정 선임심사역은 이러한 변화가 의료 인력 부족 문제와 관련하여 환자 치료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숏폼 드라마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카카오벤처스의 안혜원 선임심사역은 숏폼 드라마가 새로운 콘텐츠 형식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차별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포맷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문화에 맞춘 콘텐츠 편집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번 'KV 인사이트풀데이 2024'는 카카오벤처스가 '비욘드 벤처캐피털'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벤처캐피탈의 시선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써, 향후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대한 의지를 복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부대표는 본 행사를 통해 쌓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필요 미래를 앞당기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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