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코스닥 상장 후 주가 하락…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나?
사이냅소프트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으나, 주가는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19일 거래에서 사이냅소프트의 주가는 공모가 2만4500원보다 24.53% 하락한 1만8490원으로 마감되었다. 높은 영업이익률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냉담한 반응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이냅소프트는 2000년에 설립된 오피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으로, 문서 디지털화 및 문서 구조 분석 분야에서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7,000개 이상의 민간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공공 부문에서도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사이냅소프트는 매출액 127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2만45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청약에서도 60.46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증시 침체와 IPO 시장의 부진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재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업 AI 전환(AX)에 필수적인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는 '도큐애널라이저'를 출시하였으며, 금융, 법률, 특허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대형 언어 모델인 '사이냅 DU LLM'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이냅소프트는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사이냅 DU LLM을 기반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보고서에 특화된 일반인 대상 기업정보 서비스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술 개발과 서비스 출시는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올바른 투자자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주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향후 투자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전략과 안정적인 성과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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