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그나이트 2024, AI 혁신과 클라우드 보안 강화의 새로운 시대 열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4년 이그나이트 행사를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고, 20만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등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혁신 전략인 코파일럿을 포함하여 약 80개의 새로운 제품과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스트리밍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그나이트는 MS의 기술을 활용해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고객과 개발자, 파트너들을 위한 연례 행사로, 올해의 주제는 'AI 혁신을 위한 최신 혁신 경험'이다.

MS는 올해 이 행사에서 M365 코파일럿이 업무용 AI 도우미로서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여 많은 기업에 도입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약 70%가 이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조사에 따르면, 75%의 기업이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높은 투자 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AI 기술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코파일럿 액션스'와 각종 AI 에이전트들이 포함된다. '코파일럿 액션스'는 사용자가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는 것만으로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하며, MS 팀즈에서는 회의 내용을 요약받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새로운 AI 에이전트들은 정보 검색과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여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애저 AI 파운드리'라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25개의 사전 제작된 앱 템플릿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해 '윈도우 365 링크' 솔루션과 '제로데이 퀘스트'라는 큰 규모의 보안 연구 이벤트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AI와 클라우드 보안에 집중하여 보안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프랭크 쇼 MS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AI 기술의 변화 속도와 고객들이 플랫폼에 투자하여 얻는 혜택을 강조하며, 현재 수십만명의 고객이 MS의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기술 혁신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비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AI 기술의 진화는 기업이 끊임없이 새로운 솔루션을 찾도록 만들며, 이는 비즈니스에 더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기술 발전이 기업의 운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은 투자의 중요성과 함께 점점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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