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코파일럿 스튜디오 대규모 업데이트로 자율형 AI 에이전트 강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MS 이그나이트 2024'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AI 개발 플랫폼인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자율형 에이전트 기능 강화, 지식 관리 기능 확대, 멀티모달 기능 추가 등 플랫폼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로우 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AI 기반 코파일럿을 만들고 사용자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자율형 에이전트의 공개 프리뷰로, 기업이 정보 제공 및 요청 응답 역할을 넘어 독립적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개입 없이 이메일 분석, 발신자 조회, 이력 확인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MS는 자율형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템플릿 라이브러리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식 관리 기능이 크게 강화되어 다양한 타사 플랫폼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고급 지식 튜닝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외부 시스템의 정보를 복사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참고할 수 있다.
애저(Azure) AI와의 통합도 발전하여, 개발자들은 1800개 이상의 사전 구축된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통합은 기업 비즈니스 데이터에 기반한 더 정확한 AI 응답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텍스트 중심의 AI 상호작용에서 벗어나 음성과 이미지 기반의 멀티모달 기능으로 확장되었으며, 생성형 AI를 음성 솔루션에 배치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그 외에도, 이미지 처리 기능이 프리뷰로 신규 출시되었다. 이 기능은 단순한 이미지 인식 외에도 이미지에 대한 질의응답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청구서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질문을 하면 AI가 이에 대해 분석하고 답변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은 영업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도 개선되어, MS의 M365 코파일럿 내에서 직접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되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에이전트가 수행해야 할 작업을 설명하고 필요한 지식을 지정함으로써 몇 분 안에 손쉽게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MS 대화형 AI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가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더욱 강력하고 유연한 AI 개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율형 에이전트의 도입이 기업의 AI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이 AI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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