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혁신! 마이크로소프트, 24개 중성 원자 큐비트 얽힘 구현 성공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이그나이트 행사에서 24개의 중성 원자 논리적 큐비트를 얽힘 상태로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팅의 새로운 기술 이정표를 세우며 상용화 단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크리스타 스보어 리더는 이번 성과가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 퀀텀 플랫폼과의 안정적인 연계를 통해 과학적 연구와 산업적 활용 모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톰컴퓨팅의 협업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24개의 논리적 큐비트가 모두 얽힘 상태를 구현했다. 이 상태는 큐비트가 중첩되는 형상으로 양자컴퓨터의 필수 기술로 여겨진다. 이번 성과는 큐비트 얽힘의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아톰컴퓨팅 연구원의 중성 원자 큐비트는 전하가 없기 때문에 서로 간섭하지 않고, 높은 밀집 배치가 가능하며, 전기적 잡음에 덜 민감해 안정적인 양자 연산이 이루어진다.

특히, 아톰컴퓨팅의 중성 원자 큐비트는 99.6%의 정확도로 이중 큐비트 게이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높은 수준의 오류 수정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양자 컴퓨팅 시스템은 화학, 재료 과학 및 인공지능 모델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 블룸 아톰컴퓨팅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이 상업적 양자컴퓨터 수준에 가까워진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 시스템이 여러 분야에서 신속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보어 리더는 논리적 큐비트와 애저 퀀텀 플랫폼의 결합이 양자 컴퓨팅이 실질적인 과학적 및 산업적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양자 컴퓨팅 시스템은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양자 컴퓨팅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기술 발전이 미래의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과학 기술의 혁신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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