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통령상 수상 및 K게임의 저력 입증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부산에서 개최되어,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K게임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해당 게임이 인기 웹툰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게임으로 발전하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평가 60%, 대국민 투표 20%, 전문가 투표 20%를 종합하여 선정되었으며, 평가 항목으로는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이 포함되었다.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는 글로벌 5000만 사용자 덕분에 이 상을 수상했다며, K-웹툰의 게임 개발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성공을 최초로 언급하며 향후 더 많은 K콘텐츠가 세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게임은 글로벌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사용자 수 5000만명을 달성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정식 출시 후 2주 만에 다운로드 수가 2000만회를 넘는 등 막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우수상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수상하였고, 이 게임은 최우수상 외에도 인기게임상과 기술창작성 부문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해당 게임이 성공적인 결과를 내게 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으로 인해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3분기 실적에서 이 게임이 회사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 게임은 특히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서 출시 이후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여러 국가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 외에도 여러 게임들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화생명은 e스포츠 분야에 대한 기여로 이스포츠발전상을 수상하였다. 김규철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공로상을 수상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게임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게임대상은 한국 게임 산업의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였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다양한 K콘텐츠가 게임으로 확장되는 현상을 모색함으로써,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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