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뜨는 한국 웹툰, 영상화 열풍 예고!

국내 웹툰 IP가 해외에서 영상화의 인기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 2차 콘텐츠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일본에서는 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었으며, 이 드라마는 주인공이 시어머니의 간 이식을 위해 이용당한 사실을 알게 되며 복수극이 전개되는 내용이다.

원작 웹툰은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되었고, 일본의 온라인 웹툰 서비스인 라인망가에서도 소개되어 누적 조회수 약 1억3000만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역시 일본 OTT 플랫폼 훌루재팬에서 ‘오늘의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태국에서는 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뷰티 뉴비’가 방영되었으며, 이 드라마는 동남아 OTT 플랫폼 뷰에서 4주 연속 인기 1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에서는 웹툰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리메이크되어 공개 직후 뷰에서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해외 제작자들은 인기 있는 웹툰과 웹소설 IP를 활용하여 시나리오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실패에 대한 위험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 K-웹툰과 K-웹소설은 한국의 넷플릭스 등에서 선보인 리메이크작들이 흥행하여 그 가치가 더욱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웹툰이 해외에서 영상화될 계획이다. 웹툰 ‘남장 비서’는 숏폼 드라마 형태로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주인공이 남장을 하고 대기업 신입 비서로 취업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아쿠아맨’은 2025년 후지TV와 자사 OTT 서비스 FOD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으로, 청춘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다.

웹툰 ‘N번째 연애’는 대만 현지 제작사에 의해 드라마화 기획이 진행 중인데, 주인공이 전 남자친구의 배신 이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러한 웹툰의 해외 영상화 추세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투비즈(GameToBiz) R&D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메이커.KR,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

Subscribe to 게임투비즈 :: GameToBiz

Don’t miss out on the latest issues. Sign up now to get access to the library of members-only issues.
jamie@example.com
Subscribe